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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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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개, 스가랴, 말라기는 포로기 이후에 사역을 한 예언자들
이때 유다는 한 국가로 존재하지 못하고, 페르시아제국의 한 속주가 됨
포로기 이후에 이스라엘 백성은 포로기 선지자들(제2이사야, 에스겔)이 예언한 회복과 희망의 메시지가 성취될 것을 기대함
이러한 기대는 성전건축을 시작하면서 겪게 된 사마리아인들의 반대 때문에 실망과 좌절로 바뀌게 되었고(에스라 4장), 하나님의 약속 성취에 대한 회의와 의심가운데 삶을 영위하게 됨
16년간 지연된 성전건축 사역은 520년에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됨
고레스의 칙령을 확인하고 다리오가 조서를 내려 성전건축을 위한 경제적 후원을 하게 되고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의 격려로 주전 516년에 성전건축이 마무리 됨(에스라 6장)
성전이 무너진 해가 주전 586년, 성전이 재건된 해가 주전 516년으로 예레미야가 말한 70년 바벨론 포로생활과 맞아 떨어짐.
2.
학개서는 12소선지서 중에서 오바댜서를 제외하고는 장 절 수가 가장 짧음
스가랴가 2년 이상 사역을 한 것에 비해 학개는 4개월도 못 되는 짧은 기간만 활동함(1:1; 2:10,20)
학개는 성전을 매우 뜨겁게 사랑하였고, 신정국가의 제사의식을 고취시킨 인물
학개서는 선지자에 대해서는 아무런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그 선지자의 발언과 그의 발언이 청중에게 미친 영향을 주로 다룸
학개 선지자의 메시지가 백성들에게 큰 영향력이 있었다는 사실을 보여줌
학개는 바벨론 포로지에서 돌아온 귀향민 명단(스 2장, 느 7장)에 등장하지 않고, 고향의 농경문화에 지대한 관심을 표명하는 것으로 볼 때(학 1:6,10-11; 2:16,19) 유다 땅에 머물러 있었던 정착민이었을 것으로 추정됨.
3.
학개가 전한 말씀에는 날짜가 정확하게 적혀 있음
학개서는 다리오왕 제2년에 학개가 받은 네 개의 신탁으로 구성
주요 메시지는 성전의 재건과 그로 인하여 일어날 중요한 일들
첫 번째 신탁은 6월 1일에 받은 것으로 1:1-11절
백성이 학개의 권고를 듣고 여호와를 두려워한 시점은 6월 24일(1:15)
두 번째 신탁은 7월 21일에 받은 것으로 2:1-9절
세 번째 신탁은 9월 24일에 받은 것으로 2:10-19절
네 번째 신탁은 같은 날 받은 것으로 2:20-23절
6월 1일에 시작하여(1:1) 같은 해 9월 24일(2:18,20)에 종료
약 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의 예언활동과 내용이 수록됨
이 날짜들을 통해 예언이 단기간에 집중되었으며, 각 날짜별로 상이한 메시지가 아닌 동일한 메시지를 반복하여 전달하였음을 알 수 있음.
4.
학개서의 핵심 메시지는 새로운 시대의 도래가 성전건축과 더불어 시작된다는 것
성전은 회복의 시대가 도래했다는 상징
성전에서 떠났던 하나님의 영광이 다시 성전으로 돌아오셨음을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성전재건
그러나 성전건축 자체가 백성의 삶을 자동적으로 정결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아님
정결하지 못한 백성의 삶 때문에 성전이 부정할 수도 있음을 지적하고 있음(2:10-19)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와 축복에서 백성의 책임과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책이 학개서
고대사회에서는 새로운 왕이 즉위하였을 때 자신의 즉위와 통치를 정당화하기 위해 신전을 건축 혹은 재건함
성전은 일반적으로 신에 의해 지상통치를 위임받은 왕에 의해 건립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