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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왕위 계승 이야기
– 왕위를 어떻게 계승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이 확립되지 않은 시기
– 장자가 계승해야 한다고 주장한 헤브론파와 왕이 임명하는 자가 계승해야 한다고 주장한 예루살렘파
– 헤브론파는 보다 보수적이며 유다적이고 예루살렘파는 보다 자유로운 국제주의자들
– 다윗은 지방호족들의 후원을 통해 안정적인 정치기반을 확보하고자 정략결혼 혹은 중혼정책으로 수많은 자녀를 출생함
– 자녀들 상호간의 권력쟁취를 위한 암투 발생.
1:1–4 고대 사회에서 왕은 신과 백성들의 관계를 이어주는 존재이자 신의 복을 전달하는 상징적 주체로 인식(삼하 21:15–17; 23:2–4; 시 72; 애 4:20)
– 고대사회에서는 왕의 성적능력 약화를 통치능력 약화와 동일시함
– 이때 다윗의 나이 60세 후반(삼하 5:4–5, 왕상 2:11)
– 수넴 여자 아비삭으로 하여금 다윗을 봉양하게 함
– 고대 황제에게 사용되던 의료처방
– 이후에 아도니야가 아비삭을 아내로 달라고 하는 것에 대해 솔로몬이 분노하여 아도니야를 죽인 것을 보면 아비삭은 단순히 간병을 하는 자가 아닌 다윗의 아내나 첩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음
– 수넴은 잇사갈 지파가 살던 곳으로(수 19:18, 삼하 28:4, 왕하 4:8) 아가에 언급되는 술람미 여인이 수넴 여자라는 의견도 있다.
1:5–10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의 반역
– 그 이름의 뜻은 ‘야웨께서 나의 주님이시다’
– 헤브론에서 출생했으므로 이때 아도니야의 나이는 최소한 33살 이상(삼하 3:2–4)
– 요압과 아비아달이 참여(7)
– 아도니야가 나단과 브나야와 용사들과 솔로몬을 청하지 않은 것은 왕궁내에서 비밀리에 진행되던 솔로몬 왕 추대계획을 알고 있었다는 증거.
1:5 아도니야는 제 2의 압살롬
– 왕위찬탈자
– 솔로몬은 왕위찬탈자를 응징하는 후발적 왕위 계승 참여자.
1:11–14 솔로몬을 왕위에 등극시키고자 하는 나단의 열심
– 12의 ‘계교 베풀기를 허락하소서’
– 나단은 솔로몬 탄생시 솔로몬에게 여디디야(야웨께서 사랑하시다)라는 이름을 지어줌(삼하 12:24–25)
– 예루살렘 출신인 나단, 밧세바, 사독이 헤브론파에 맞서는 공동전선을 형성함
– 나단이 밧세바로 하여금 솔로몬의 왕위등극을 요청토록 함
– 사독은 여부스 성소의 제사장이었다가 다윗에 의해 왕궁에 발탁되었을 것으로 추정.
1:13 정체불명의 인용구를 언급하는 나단
– 이 말을 다윗이 했을 수도 하지 않았을 수도 있음
– 중요한 것은 이 말이 누구에게서 나오느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는 것
– 열왕기 기자는 솔로몬 왕위 계승의 신적 재가를 주장함과 동시에 그 신적 재가의 진실성에 대한 의심도 불러일으키는 해체주의적 방식으로 기록.
1:17 나단의 말을 그대로 반복하는 밧세바
– 밧세바가 말하는 이 약속이 실제로 존재했는지는 알 수 없음
– 지금 다윗이 기력이 쇠해 있는 상태임을 고려해야 함
– 그러나 아도니야가 솔로몬과 그의 측근들을 초대하지 않은 것을 보면 이 말이 실제 존재했다고도 볼 수 있음
– 즉, 헤브론파는 다윗의 장자인 아도니야가 왕이 되어야 한다는 입장이었을 것이고 예루살렘파는 다윗이 지명한 솔로몬이 왕이 되어야 한다는 입장이었을 것.
1:21 여기 죄인은 반역자로 이해되는 것을 뜻함.
1:25–27 25의 먹고 마신다는 것은 언약적 결속감과 유대감을 말하는 것
– 언약을 뜻하는 ‘버리트’와 먹다는 뜻의 동사 ‘바라’
– 버리트는 바라 동사에서 나옴
– ‘아도니야 왕 만세’는 살아있는 다윗을 매우 당황하고 분노하게 만들었을 것.
1:28–31 이 모든 말은 솔로몬 진영에서 나온 말
– 자기복무적, 자기를 섬기는, 자기에게 유리한 말
– 이해당사자가 전하는 말로서 객관성은 부재
– 36의 브나야의 말 ‘여호와께서도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원하오며’
– 솔로몬의 왕위계승이 하나님의 직접계시가 아닌 정체불명의 인용문과 궁중정치적 음모가 개입되었음을 느끼게 하는 방식으로 기술.
1:32–40 솔로몬의 왕위 즉위식
– 노새를 타고 기혼에 가서 기름부음 받고 왕이 된 솔로몬
– 먼 길을 여행할 때 서민들은 나귀를(삼하 17:23, 왕상 2:40) 왕족들은 노새를 타고 이동함(삼하 13:29, 18:9)
– 수나귀와 암말의 잡종인 노새는 이스라엘에서는 매우 희귀하고 값비싼 동물로 외국에서 들여옴(왕상 10:25, 겔 27:14)
– 노새는 왕가의 권위와 특권의 상징
– 기혼샘은 예루살렘 성에 물을 공급하는 원천
– 솔로몬에게 부은 기름은 액체로 된 몰약과 육계와 창포, 계피와 감람기름을 섞어 만듦(출 30:20–25)
– 힛타이트족의 왕들도 기름부음을 받았고, 애굽에서는 왕의 신하들이 기름부음을 받았음.
1:44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
– 이들은 다윗의 사설 경호원
– 다윗은 자신의 근위병으로 용병을 사용
– 자유농민을 군대로 부려먹지 않음
– 출 19:5–6의 거룩한 백성이라는 말은 도덕적인 자를 가리키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외에 그 누구에게도 ‘소속되지 않은’ ‘예속되지 않은’ 자라는 말
– 하나님께만 예속된 절대자유민이 거룩한 백성
– 자작 자경 자영 농민
– 하나님이 왕이시라는 말은 어떤 인간 왕도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 끼어들 수 없다는 말.
1:49–53 제단 뿔을 잡은 아도니야
– 제단 뿔은 제단의 네 모퉁이에 하나씩 만들어져 있음(출 27:2)
– 제단 뿔은 매우 신성한 것으로 간주됨
– 도피성에 가서도 성소의 제단에 있는 그 뿔을 잡아야 함
– 제단 뿔에 있는 속죄를 위해 바른 희생제물의 피 때문에 그 죄인이 그 뿔을 잡으면 하나님 앞에서 죄가 없는 자로 보호하심을 받게 된다고 믿었음
– 그러나 이것은 정당한 재판을 받기 전까지만 형벌을 면하는 것이지 제단 뿔을 잡았다고 하여 모든 죄의 책임이 면제되는 것은 아님(왕상 2:2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