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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삶의 첫걸음(6) : “하나님께 말씀드리는 기도, 어떻게 누릴까?”(1)(마태복음 6장 9-13절)_임진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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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1.
기도가 없는 종교는 종교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기도는 모든 종교의 공통된 요소입니다. 그러나 모든 종교의 기도가 다 똑같지는 않습니다. 기도의 대상을 어떻게 이해하고 믿느냐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당신이 생각했던 기도는 어떤 것이었습니까?
그 종교가 인격적인 대상을 추구하는 경우, 사람들은 기도를 통해 절대자를 기쁘게 하고 자신의 소원을 알리고 그 앞에서 결단을 내림
반면, 인격적인 신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 종교의 경우, 기도는 신 앞에서 자신을 발견하거나 자신 속에 있는 신성을 발견하는 시간으로 믿기도 함
하나님의 자녀가 된 그리스도인들의 기도는, 자신의 소원을 절대자에게 알린다거나 절대자 앞에서 자신을 발견한다는 면에서는 다른 모든 종교의 기도와 비슷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전혀 모르는 상태가 아니라, 최소한의 지식을 가지고 기도를 드리기 시작함
기도, 아버지이신 하나님과의 소통
2.
그리스도인의 기도는 무언가를 얻어내려는 다른 종교의 기도와는 다른 독특한 면이 있습니다. 자녀들이 아버지와 소통하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태어나서 엄마와 눈을 맞추면서 소통하기 시작하다가 곧이어 “엄마, 아빠”를 부르고 자신을 표현하듯, 우리도 그렇게 하나님과 소통하는 법을 배워 나갑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하나님과의 소통에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그리스도인들이 믿고 기도를 드리는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너무나 사랑하시지만 공의 성품을 지니신 하나님 그래서 우주의 중심이며 주인이신 하나님을 무시하고 자신이 중심이 되어 주인 행세를 한 인간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 아들을 보내어 십자가에서 그 대가를 지불하신 하나님
우리는 하나님을 적어도 우리에게 자녀가 되는 특권을 주신 분으로 받아들였기에,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임
하나님을 알아가는 과정
인간의 역사 속에 오셔서 일하신 하나님은 자신에 대한 고귀한 지식을 성경에 담으셨음. 그리고 마지막에는 자신의 아들을 통해 우리에게 자신의 뜻을 알리심. 또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는 길을 여시고, 그 길을 알려주심
이렇게 하나님의 소통이 먼저 있었기에, 우리는 하나님을 알게 되고, 다시 말해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나고 하나님에 대해 알아가면서 하나님을 향하여 우리도 소통을 시작하게 됨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기도임
하나님을 알아가는 소중한 과정이 일반 종교와의 차별화 포인트임
우리를 그토록 사랑하셔서 먼저 말씀하시고, 마지막에는 자신의 아들을 통해서까지 말씀하신 하나님, 그래서 아버지가 되신 하나님을 우리는 감동시킬 필요가 없음(마6:7) 그분은 자신의 아들과 함께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기 원하심(롬8:32) 아버지이신 하나님은 우리가 구하기 전에 이미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심(마6:8)
하나님을 누리는 축복
그리스도인의 기도는 감히 ‘누리는 축복’이라고 말할 수 있음. 그것은 이미 사랑하신 하나님 아버지 앞에 나아가 앉아 있는 것임
엄마 품에 안기는 것처럼 하나님 품에 안겨, 엄마에게 눈 맞추며 팡안을 누리듯이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분이 주시는 세상과 다른 평안을 누리는 시간임. 그러니 이런 기도야말로, 무엇인가를 얻어내고 자신의 뜻을 성취해내는 기도와는 다른 종류임
우리는 기도 가운데서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 뜻을 따라가게 됨
그리스도인들이 평생 배울 기도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할 일이 아무것도 없고, 단지 우리를 위해 대신 죽어주신 메시아 예수라는 놀라운 선물을 받아들이기만 하면 된다는 사실을 발견함
하나님과의 소통인 기도는 하나님을 안 만큼 깊어지고, 하나님 앞에 앉아 있는 정도만큼 배울 수 있는 것임. 이렇게 우리는 평생 기도를 배워감
예수께서 친히 가르쳐 주신 주기도
3.
감사하게도, 하나님과 누구보다도 깊은 아버지-아들 관계를 누리셨던 성자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 주기도문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로 하나님을 부르며 사직됩니다. 이 어구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요? 또 어떤 면에서 중요한가요?
“하늘에 계신”
“아버지”
“우리”
우리는 하늘에 계신이라고 고백하며, 하나님은 우리와 감히 가까이할 수 없는 분임을 기억함. 그러나 아버지라고 고백하며, 하나님과 내가 어떤 관계가 되었는지를 기억하고 감격하며 기도함
뿐만 아니라 우리라는 고백은 우리 각자가 다른 형제 자매들과 어떤 사이인지를 보여줌
이 기도는 나홀로 드리는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드리는 기도임. 우리는 이렇게 하나님 앞에서 기도를 시작합니다.
주기도문은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음
1.
하나님에 대한 기도, 2. 우리 자신을 위한 기도
그분은 나의 하나님이시기에 앞서 우주를 지으시고 인간 역사를 주장하시며 우리 교회와 개개인의 주인이신 하나님이심
아무리 영적으로 어린아이라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는 그가 누구신지를 기억해야 함
그래서 우리의 기도는 나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 불렀던 그분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임
4.
주기도문의 첫 번째 부분인 ‘하나님의 기도’는 세 가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각각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입니까?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 하나님의 이름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드러냄, 하나님은 원래 거룩하신 분
이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이 세상속에서 드러나게 되기를, 특별히 나와 그리스도인 공동체를 통해서 드러나도록 구하는 것임
사람들은 인간의 눈에 직접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참되고 사랑 깊으신 신이라는 사실을, 그 하나님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 부르는 자들을 통해 알게 됨
하나님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는 우리 자신과 교회의 부족함과 죄를 회개함
우리 개인과 교회가 하나님을 잘 드러내기를 소원함
“나라가 임하시오며” : 하나님의 통치
하나님 나라의 가장 중요한 요체는 하나님이 다스리심. 하나님의 통치
예수님이 오심으로 시작된 이 하나님나라는 현재 하나님을 받아들인 그리스도인과 그들의 공동체인 교회에 직접적으로 나타나고, 인간사에 간접적으로 나타남.
하나님 나라가 완전하게 드러날 그때를 기다리며 수동적으로나 도피적으로 살겠다는 것이 아니라, 현재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온전하신 통치를 기다리며 하나님의 통치를 자신의 삶을 통해 드러내겠다는 기도임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 하나님의 뜻
새 하늘과 새 땅이 임하는 새로운 세계가 시작될 때까지, 하나님의 뜻이 우리가 사는 세상 속에서도 온전히 이루어질 것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임
특별히 이 기도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동역자로 삼으셨다는 사실을 알게됨 → “사역의 기도”
땅에서는 그의 자녀들의 기도와 그 기도에 걸맞은 삶을 통해 그 뜻을 이루시겠다는 뜻임
5.
특별히 앞에서 언급한 성경 구절들(마태복음 6:7-8; 로마서8:32)을 다시 찾아보고, 우리가 기도하는 대상인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그리고 이 하나님을 믿을 때 우리의 기도가 어떻게 달라질 수 밖에 없는지 이야기 나누어 보십시오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주기도문은 세상의 다른 어떤 종교의 기도와도 다른 기도임
이 놀라운 기도는 인간의 본성인 자신의 필요를 구하는 기도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이토록 사랑해주신 하나님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함
6.
당신은 지금까지 하나님의 이름,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어떤 기도를 드렸습니까? 당신이 이 세 주제를 가지고 기도한다면, 각각 어떤 기도를 드릴 수 있을지 이야기 나누어 보십시오
주님, 저희는 대한민국의 위기 앞에서 주님께 나아가며, 예배드립니다 정치적 혼란과 갈등 속에서 국민들이 두려움과 혼란에 빠져 있지만, 이 위기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새로운 발견이 있게 하시고 신앙성장이 이루어지길 간구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저희 교회를 이끌어 주시고, 모든 상황 속에서 함께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안에서 일어지는 변혁을 통해 복음전수의 열매를 맺어가고 있습니다. 하나복을 통해 진실한 공동체를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His Table을 통해 전도가 이루어지고, 목장의 분가와 분립, 새로운 마을 형성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밖으로는 미혼모 사역, 미자립 교회 연대, 다문화권 전도 등 다양한 변사체를 통해 세상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또한, 카페 가울과의 연대, 공동 주거와 마을 공동체, 브런치와 베이커리 사업 등을 통해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한 해에도 저희가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며, 고집스러울 정도로 하나님에 대한 신실함을 지켜내며 인내하길 바랍니다. 바울의 로마 사역과 같이 소박하고 미약해 보일지 모르겠지만 제국의 수도를 변화시키는 스토리와 같은 변혁이길 바랍니다.
이 모든 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리며,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7.
이번 주에 언제 어디에 당신의 ‘골방’을 만들어, 하나님을 위한 기도를 드릴지 서로 이야기하고, 서로를 위해서 일주일 동안 기도해 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