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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사랑과 형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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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요한은 요한일서에서 하나님 사랑과 형제 사랑이 불가분의 관계라고 여러번 설명합니다. 즉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자기 형제자매를 미워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보이는 형제자매를 사랑하지 않으면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거짓말이요 종교적 허식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추상적 개념은 형제 사랑이라는 구체적 모습으로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지키며 살 수 있을까요? 이에 대해서는, 특별히 하나님의 사랑과 그 사랑을 입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기록한 요한일서 말씀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요일 3:14~16).
(1) 요한 사도는 우리 자신이 어떠한 존재가 되었다고 표현합니까?(14절)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갔다. 구원을 받았다.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 하나님의 가족이 되었다.
(2) 이렇게 추상적인 진리가 우리 것이 되었음을 알 수 있는 증거가 무엇이라고 요한 사도는 말합니까? (14~16절)
이런 추상적인 진리가 우리의 것이 되었음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 형제자매를 사랑하는 모습으로 구체화됨
“제가 이제 사랑하고 살거든요. 옛날에는 사랑이 뭔지 몰랐어요. 옛날에는 저 혼자서 살았어요. 다른 사람에게 해를 입히면서까지 내가 성공하는 게 맞는 줄 알고 살았어요. 그런데 이제는 손해 봐도 사랑하고 사는 게 맞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형제를 위해서 자꾸만 나누라는 마음을 주신다.
형제자매를 위해서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다.
“하나님이 너희를 생명 바쳐 사랑했으니 너희도 서로 생명바쳐 사랑하라”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분리할 수 있을까요? 요한 사도는 요한일서 4장 19~21절에서 어떻게 말하고 있습니까?
우리 속에는 싫은 이웃을 사랑할 수 있는 힘이 없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자기 목숨을 버리셨다. 사랑은 우리에게서 나오지 않고, 하나님에게서 나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자기 형제를 미워하는 사람은 거짓말하는 자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공동체로 만드셨다는 추상적인 개념이 구체적으로는 지역 교회의 모습으로 나타남.
인간 세계에 있는 연민이나 측은지심 (공자, 맹자), 아프고 가난하고 없는 사람을 보면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넘어섬 → 나에게 잘못을 저지르고, 다르고 거슬리는 미운 사람조차 하나님이 그 사람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온전히 사랑해야 한다. → 하나님이 그를 사랑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기 때문에 우리도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