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라는 단어는 세상에서도 참 많이 쓰이는 단어입니다. 그래서 적지 않은 오해가 있습니다. 특히 샤머니즘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한국 사회에서는 더욱 많습니다. 이런 상황은 믿음에 대한 오해를 걷어내고 성경이 말하는 믿음의 참 의미가 무엇인지 알아야 할 필요성과 함께 그리스도인들이 더욱 분별력을 가질 것을 요청하게 됩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은 성경이 가르치는 믿음에 대해 어떻게 말합니까?
우리가 믿어야 하는 두 가지는 무엇이며, 그 의미는 무엇입니까?
(1) 하나님이 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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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세계관의 문제요 전제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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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는 무신론은 과학이나 이성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착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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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있다고 생각하든 없다고 생각하든 그것은 모두 믿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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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존재할 것이라는 지적인 동의를 넘어서, 살아 계신 하나님에 대한 진실한 자세가 필요함.
(2) 하나님이 자기를 찾는 자에게 상 주시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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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원하는 것, 자신이 얻고 싶은 것을 강하게 믿으면 하나님이 그것을 상으로 주신다는 잘못된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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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은 물질적인 축복이 아니라 하나님이 인간에게 가장 주고 싶어 하시는 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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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되는 것이 복 중의 복이며, 상 중의 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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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말하는 믿음은 우리가 믿고 싶은 것을 열심히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 일을 전인격적으로 긍정하는 것
잘못된 믿음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특별히 한국 그리스도인들이 갖고 있는 잘못된 신앙관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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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신 : 없는 것을 믿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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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신 : 무조건 믿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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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신 : 자기 멋대로 믿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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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이야기하는 믿음 → 확신 : 사실에 근거해서 믿는 것, 진리에 근거하여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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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게 믿으면 이루어진다는 생각은 매우 잘못된 믿음일 뿐 아니라 하나님을 조정하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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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자기 세뇌나 자기 확신, 자기 의지가 아님. → 믿음이 부족해서, 믿음이 부족해서, 자기 의지/결단이 부족해서는 잘못된 개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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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그렇게 하셨고, 그렇게 하고 계시고, 또한 그렇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하나님이 하신 일을 듣고 이해하고 믿음으로써 내 소원이 하나님의 뜻에 맞게 정화되고 성숙해지는 것. 이를 위해서 믿음이 정말 중요한데, 그 믿음은 내가 믿고 싶은 것을 믿는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 일을 진심으로 받아들이는 믿음임. 하나님이 하신 일과 하실 일에 대한 전인격적 긍정, 이것이 믿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