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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서 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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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은 화 예언
6:1 화 있을진저
무엇 때문에, 누구에게 하나님께서는 화를 선포하고 계시는가
누가복음 6장에서의 네 가지 화 선포와 비교(눅 6:24-26)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는 자들은 사회지도층으로서 이들은 사회의 연약한 자들의 처지는 고려하지 않은 채 자신들의 사욕이나 채우는 이기주의자들
6:2-6 이들이 심판을 받게 되는 이유가 등장
이들이 누린 부귀영화는 백성들을 억압하고 착취하여 얻게 된 것들
6:2 긍, 부정의 대답 모두를 요구하는 질문으로 해석
‘아니다’라는 부정의 대답으로는 갈레, 하맛, 가드가 이스라엘 보다 낫지도 않고 넓지도 않은데 침공을 당했다면, 그들보다 더 큰 이스라엘을 탐내지 않겠느냐는 뜻이 됨
‘긍정의 대답’으로는 그들이 너희들보다 낫고 넓은데도 망했으니 너희일까 보냐는 뜻
갈레, 하맛, 가드 등의 도시는 디글랏 빌레셀 3세에 의해 함락된 곳.
6:4-7 마르제아흐 제도에 대한 언급
마르제아흐는 어떤 사회적, 종교적 제도나 결사체의 이름, 그리고 그 모임의 회원들을 지칭하는 이름이기도 하고, 그들이 모이는 집회장소이기도 함
이 결사체의 회원은 대부분 군사 엘리트인 남성들과 약간의 여성 지배계층(4:1), 대지주, 사회 고위층들로 구성
이 결사체의 기본적인 성격은 사회 엘리트들의 결속
그들은 주기적으로 모였으며, 모임시에는 술을 즐기며 연회를 즐김
이들은 모임시 양이나 소를 먹었는데 이는 보통 사람들에게는 흔히 있는 일이 아니었음
이들의 관심은 자신들의 욕망을 위해 먹고, 마시고, 지절거리며, 기뻐하는 사치와 향락에 있었고 가난하고 힘없는 이웃의 운명에 대해서는 근심하지 않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그 후손을 선택하신 목적인 정의로운 언약공동체를 이루는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음(창 18:19)
아모스 당시 위험 분산형 농경은 효율성이라는 경제논리에 밀려 축소되어 버림
다작물 위험분산형 농사는 기후 변화나 병충해로 인한 흉년 때에 몇 가지 작물은 건질 수 있는 방식
국제교역에 효과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전 국토에 돈이 되는 작물을 심는 고수익, 고위험 정책이 시행되면서 농민들이 몰락하기 시작
농민들은 밀, 감람, 포도를 심고 얻은 경작물로 씨앗 값과 세금을 내고, 잉여물로 자신들의 생존을 위한 곡식을 매입
문제는 날씨와 병충해로 흉년이 드는 때
흉년의 때에도 세금과 씨앗 값은 납부해야 하므로 농민들은 식량을 구입할 자금을 갖지 못하게 됨
가난한 자들을 착취하고 희생시켜 얻은 이익을 가지고 사치와 방탕을 일삼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반역행위.
6:4 상아 상은 상아를 입히거나, 상아를 박아 장식한 침상
‘기지개 켜며’의 히브리 단어 ‘사라흐’는 ‘대자로 드러눕다’는 뜻.
6:5 ‘다윗처럼 악기를 제조한다’는 것은 ‘다윗처럼 모든 종류의 노래를 만들다’는 의미.
6:6 이들은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의 삶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을 두지 않음
이스라엘 공동체의 정체성의 핵심인 체데크에 대한 관심 부재
자신들의 향락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일에만 전념함
기름부음 ‘마샤흐’는 예언자, 제사장, 왕들의 임직과 관련하여 사용되는 용어
‘바르기’보다는 ‘붓기’가 더 적합한 번역
기름은 올리브기름(감람유)으로서 요리재료, 피부보호연고, 신전의 제물, 연료, 약, 화장품, 방취제 등으로 사용
올리브는 이스라엘의 주요 수출 상품
올리브가 생산되지 않았던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에 수출함
이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요셉의 환난을 인하여는 근심하지 않는 자이기 때문
요셉의 환난은 이스라엘의 환난을 가리킴
이스라엘이 공동체적으로 겪고 있는 환난에 대해서는 전혀 근심하지 않고 자신들의 안락한 삶을 누려가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화를 선포하고 계신 것
그렇다면, 오늘 이 시대 우리 교회, 민족, 전 지구적 환난은 무엇인가? 이러한 환난과 우리의 삶은 얼마나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가?
예수정신의 부재, 분단, 양극화를 통해 드러나는 가진 자들의 탐욕, 전 지구적 폭력의 상황(무기를 판매하지 않으면 지탱할 수 없는 왜곡된 경제구조), 자원약탈, 서구 국가들에 의해 식민지 삶을 경험했던 제3세계의 종족, 종파간의 갈등과 전쟁, 삶의 불안속에서 기존체제에 순응하는 젊은 세대, 전 지구적 환경파괴, 조금 불편한 것을 감수하지 못하고 편한 것을 추구하다가 결국 모두 멸망하는 길을 선택하고 있는 우리들의 삶
이 모든 것들이 이 시대 요셉의 환난이 되어야 함
더욱이 기독인으로서 우리가 감당해야 할 역할에 성실하지 못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해 우리는 깊은 책임의식을 가져야 함
민족의 환난에 가장 깊게 고통받는 이들은 사회적 약자들
사회적 약자들을 돕기 위해 세워진 사법, 행정, 입법부의 삼권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므로, 그들의 고통은 더욱 배가됨
하나님외에는 그 누구에게도 호소할 길이 없는 사회적 약자들은 하나님께 울부짖게 되고 그들의 울부짖음에 하나님은 귀 기울이시고, 그들에 대한 깊은 연민과 사랑을 발동하시어 그들의 눈에서 피눈물을 뽑아낸 자들을 향해 분노를 발하시게 될 것
강하고 부유한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분노는 곧 연약하고 가난한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임을 기억해야 함.
6:7-8 왜곡된 사회의 모습을 간직하면서도 스스로 정화하지 못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께서는 대적에 붙이시는 심판으로 징계하심
자신들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깨닫고 스스로 돌이키기를 원하셨지만 분별력을 상실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비상수단을 사용하셔서 스스로 겸비케 하시는 것
이스라엘은 하나님에 대한 그릇된 기대, 그들이 만든 하나님의 왜곡된 상으로 인해 종교적으로 오만함을 드러냄
그들이 어떻게 살건 언약백성이라는 그 이유만으로 마음 든든했던 이스라엘 백성들
심판을 통해 자신들의 지난 시간들을 돌이켜보고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새로운 삶의 양태들을 만들어내는 민족, 언약을 갱신하는 민족이 되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
남유다가 멸망하고 바벨론에 70년간 포로생활을 하면서 유다는 집단적 회개와 성찰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고, 그 열매가 바로 유대교
하나님과의 언약을 체결한 계약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다시 자각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고자 집단적으로 결단한 것이 유대교의 시작
우리 민족에게도 하나님께서 민족적 정화의 시간들을 많이 허락하심
그러나 고난의 세월을 거치면서 좀 더 안락하고 높은 지위에 있는 것이 생존에 유리하다는 얄팍한 사고가 더욱 강화되어 물신숭배적, 사대주의적, 강자중심적 사고가 만연해짐
이러한 사고에 정면도전하는 것이 기독교 신앙
많은 것을 소유함으로서가 아닌 나눔으로서, 높은 자리에서 군림하는 것이 아닌 섬기는 자로서, 넓은 길이 아닌 좁은 길을 걸아가겠다는 다짐과 결단을 하는 기독교 신앙이야말로 지금의 왜곡된 모습들을 치유할 수 있는 십자가의 길.
6:7 ‘떠뜨는 소리’로 번역된 마르제아흐 제도
기득권을 고수하며 서로 도움을 주고 받고 주기적으로 모여 주연을 베풀며 연대를 강화하는 사회 특권층의 조직
왕실을 중심으로 형성되었으며 군사엘리트, 대지주, 고관들이 주요 회원
마르제아흐는 특정한 제도이므로 번역하지 않고 마르제아흐로 두든지, 제의적 잔치로 번역하는 것이 나음
6:12 약자를 보호해야 할 법정이 불의와 부정, 법적 횡포의 마당이 되어버림
6:13 ‘로드발로 인하여 기뻐하며 이르기를 가르나임은 우리의 힘으로 취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는 자로다’로 번역할 수도 있음(새번역)
여로보암 2세 당시의 군사적 업적에 대해 기뻐하고 있는 북이스라엘에 대한 조롱의 메시지
로드발은 ‘아무것도 아니다’, ‘가르나임’은 ‘두 뿔’을 의미
6:14 하맛 어귀는 북이스라엘의 북쪽 경계를, 아라바 시내는 남쪽의 경계를 나타냄
여로보암 2세때 영토가 확장됨(왕하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