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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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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브에리의 아들 호세아에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
예언서의 시작을 알리는 공식적인 표현
호세아가 사역한 시기, 북이스라엘은 여로보암 2세가, 남유다는 웃시야(790-740), 요담(750-731), 아하스(735-715), 히스기야(729-686)가 통치하던 시기로 남북 모두 마지막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대
남유다의 왕들은 대부분 수년간 서로 겹치는 섭정 기간을 가짐
이스라엘이 부유했을 때는 두로와 긴밀한 동맹관계를 맺은 시기로 종교적으로는 가장 타락한 시대중 하나
호세아는 북왕국을 찬탈한 정권으로, 남왕국을 정통적이고 합법적인 왕권으로 믿었기에 남왕국에 기초하여 연대기록을 하였을 것
북왕국이 결국은 남유다의 정통성에 귀의 내지는 흡수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힘(3:5)
남유다 왕들의 이름을 열거한 이유는 호세아서의 독자들이 대부분 남유다 사람이었기 때문일 것
호세아서는 북이스라엘 멸망 이후 남유다에서 최종 완성되었을 것으로 봄
북왕국 멸망 직전에 주어진 이 말씀들이 실상은 남유다에도 적용된다는 의미.
1:2 음란한 여인과 결혼하여 음란한 아이들을 낳을 것을 명하시는 하나님
호세아의 삶을 통해 말씀을 전하시고자 하시는 하나님
경건한 호세아에게 이 명령은 감당하기 벅찬 고역이었을 것
전체 이스라엘이 행하고 있는 패역한 행위가 바로 음행
하나님만을 섬겨야 할 이스라엘이 하나님만을 섬기지 아니하고 다른 신을 겸하여 섬기는 것이 바로 음행
야웨와 바알을 동시에 섬기는 종교혼합적인 삶을 한 여인이 두 남편을 섬기는 것으로 이해하였고, 이를 음행이라 규정
고멜의 행동이 야웨에 대한 전체 이스라엘의 행동으로 유비됨
음행을 통하여 태어난 아이들은 공동체에서 추방되었기에 본문에 나오는 음행에 대한 내용들이 실제 음행의 사건은 아니었을 것으로 보기도 함
‘음행’에 사용된 동사는 ‘자나’
삿 19:1-2절의 레위인의 첩은 음행한 자가 아닌 레위인에게 화가 난 자
학자들은 고멜이 성적제의에서 바알에게 몸을 바친 이스라엘 여자들 중의 하나일 것으로 봄
이스라엘의 여자들은 결혼하기 전에 바알 신전에서 남창들과의 성적 관계를 통하여 생산의 능력을 부여받는다고 생각하여 이러한 의식을 거행함
호세아의 결혼은 하나님과의 계약을 지키기 아니하고 바알을 섬기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의 배반을 은유적으로 말하고 있음
호세아의 아내는 야웨에 대한 이스라엘의 종교적 배역을, 자녀들은 이스라엘에게 닥칠 하나님의 심판을 상징함
본문의 ‘음란한 여자’에 대해서 다섯 가지 입장이 있음
첫째는, 성전매춘가설로 고멜이 이방 신을 직업적으로 섬기는 여인으로 성전에 속한 성전창기였을 것으로 보는 것
고대근동 사회에서는 매년 반복되는 자연의 주기적 순환을 비와 가뭄의 주관자로 숭배되었던 신들간의 투쟁의 결과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해함
사람들은 특별한 일을 행함으로 땅의 풍요로운 결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하였음
그 방식중의 하나가 이른바 성스러운 매춘
둘째는, 부부관계의 부정가설로 고멜이 원래는 정결한 여인이었으나 결혼 이후 부부관계의 신의를 저버리는 부정을 행하였다고 봄
호세아서는 부부관계를 깨뜨리는 아내의 부정을 경험하면서 이후에 자신의 가정안에 일어난 비극적인 운명이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고자 하는 계시사건임을 깨닫게 되었다는 것
셋째는, 다산제의 참여가설로 고멜이 당시의 풍습을 따라 이 제의에 참여했다는 것
넷째는, 고멜을 음란한 여인으로 보는 것을 하나의 은유나 환상으로 이해하는 것
다섯째, 음란한 아내를 음란한 백성 가운데 있는 한 미혼 여성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며, 그녀 역시 자연히 음란한 생활에 빠질 수밖에 없는 상태에 놓여 있었다는 것
확실한 것은 그녀가 이후 남편을 저버리고 부정한 음부로 전락하였다는 것과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파기하고 이방 신 바알우상숭배에 빠졌다는 사실
이 본문에서 음란한 자녀들을 호세아와 결혼 이전 음란한 여인 고멜이 낳은 자녀들로 이해하기도 함
그 자녀들까지를 입양하라는 의미로 해석 가능
‘취하다’가 ‘입양’의 의미로 사용된 예는 에스더 2:7절
1:3-5 디브라임의 딸 고멜과 결혼한 호세아
고멜은 ‘야웨의 도움으로 무사히 태어났다’는 뜻의 감사형 이름 - 아들을 출산하여 이름을 ‘이스르엘’이라 지음
이스르엘은 원래 ‘하나님이 심으시다’라는 뜻
예후가 아합의 집을 심판한 도시 이름
여기서는 살육의 도시 이스르엘을 ‘피바다’라는 이름으로 사용
예후의 집을 심판하시겠다는 예언
예후왕조가 이스르엘에서 살육한 죄를 물으시는 하나님
예후왕조를 심판하심을 통해 북이스라엘의 활을 꺾겠다고 하심
예후는 요람왕의 시신은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밭에 던졌고, 이세벨은 이스르엘에서 죽임 (왕하 9:14-26; 30-37)
아합의 자손들도 이스르엘에서 죽임(왕하 10:1-11)
축복과 풍요의 상징인 이스르엘이 피의 계곡이 됨
예후가 북이스라엘의 바알숭배문화를 심판한 것은 잘한 일이었지만 혁명의 과정에서 필요 이상으로 많은 피를 흘린 것은 문제
병문안차 온 유다의 왕 아하시야와 42명의 유다 왕자들까지 처참하게 죽인 것이나 70명의 오므리 왕자 전체의 목을 베게 한 것은 지나친 일
무엇보다 예후는 전왕의 전철을 밟아 우상숭배를 하였으며, 하나님의 법을 온전히 지키지 못함(왕하 10:31)
예후왕가는 살룸이 스가랴를 살해한 주전 747년에 몰락함(왕하 15:8-12)
1:4 예후가 처음에는 하나님을 잘 섬겼지만 이후 여호아하스 시대를 거쳐 여로보암 2세 시대에 이르게 되면 바알을 섬기는 혼합주의가 득세하게 됨
오므리 왕조를 이스르엘에서 멸망시켰던 것과 같은 죄로 인하여 예후왕조도 멸망하게 될 것을 말씀하심
1:5 ‘활을 꺾다’라는 것은 군사력을 무력화시킨다는 저주 용어
이에 대한 역사적인 실현은 시리아-에브라임 전쟁의 결과 성취됨
1:6-7 고멜이 이번에는 딸을 낳고 이름을 ‘로루하마’라 함
‘로’는 ‘아니다’라는 뜻이고, ‘루하마’는 ‘은혜, 자비, 긍휼’이라는 뜻
그 뜻은 ‘불쌍히 여김을 받지 못하는 딸’로서 북이스라엘이 하나님께 긍휼히 여김을 받지 못할 것을 상징하는 이름 예언
남유다는 긍휼히 여기실 것을 말씀하심
1:8-9 고멜이 다시 아들을 출산하고 이름을 ‘로암미’라 함
그 뜻은 ‘내 백성이 아니다’로서 하나님과 북이스라엘이 체결한 언약관계가 완전히 파기되어 이스라엘이 더 이상 하나님의 백성이 아님을 주장하심
자녀들의 이름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선포의 도구로 사용됨
1:8 이스라엘을 포함한 고대 근동에서 젖을 떼는 나이는 약 3살 때 (마카베하 7:27)
1:9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언약은 체결하였지만 그 언약을 신실하게 준수하지 않은 결과 언약관계가 파기되어 버림
아내의 불신실함을 교정하기 위한 징벌위협은 역설적으로 그의 결혼관계가 아직도 유효하다는 것을 입증해주는 것
1:10-2:1 구원신탁의 말씀으로 크게 네 가지가 나옴
이스라엘 자손이 측량할 수 없을만큼 증가함,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의 통일, 한 지도자를 세우심, 포로에서의 귀환
징계의 말씀 이후 바로 구원신탁이 나오는 것은 징계의 목적 자체가 회개와 깨달음을 통한 은총의 회복임을 보여주기 위함
이 구원신탁은 호세아서의 서론 역할보다는 12소예언서의 전체적인 서론 역할을 하는 것으로 먼 훗날에 이스라엘이 다시 회복될 것을 강조함
남유다, 북이스라엘이 온전히 통일되어 번성하게 됨
그 날에는 형제를 암미(내 백성이다), 자매를 루하마(불쌍히 여김을 받는 딸)이라 부르게 될 것.
1:11 ‘그 땅에서부터 올라온다’는 것은 포로로 끌려간 백성들의 귀환을 암시하는 표현으로 호세아 당시의 역사적 상황보다는 후대의 역사적 상황과 잘 어울림
포로기에 있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희망의 말씀으로 12소예언서가 선포하는 구원신탁의 핵심주제를 잘 보여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