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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에 있어서의 정과 부정(레위기 1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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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왜 정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을 구별했을까? (11장)
1.
정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의 구별
이스라엘의 구별된 삶은 ‘식문화’에 있어서도 드러나야 한다.
생각의 구별, 몸의 구별, 행동의 구별을 통해 삶의 모든 면에서 거룩하 신 하나님을 닮아가고 하나님의 백성됨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야 함. : (고전 10:31)
대한민국 사회에서 먹는 문제는 생존의 문제를 넘어 욕망의 문제가 되 었음.
하루 세끼 무엇을 먹고 사느냐, 이것은 사실 신앙의 문제
식문화는 우리가 누구의 백성으로 살아가느냐를 증거하는 일상영성의 핵심.
짐승을 정함과 부정함으로 나눈 것으로 구체적으로 열거해보라.
1.
굽이 갈라지고 되새김질을 하지 않는 짐승은 부정, 지느러미와 비늘이 없는 물고기는 부정, 육식을 하는 새는 부정
부정한 짐승들은 식용해서는 안 됨
2.
유대 랍비들은 굽이 갈리진 것을 하나님 앞에 자기 존재를 쪼갠 것으 로, 새김질을 하는 것은 말씀을 끊임없이 되새김질하는 것으로 해석함
먹을 수 있는 짐승인 소나 양 그리고 염소는 가축화된 초식동물들이며 홀로는 먹을 수 없는 크기의 짐승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지느러미와 비늘이 온갖 오염으로부터 생명체를 보호한다고 믿었기 때 문에 지느러미와 비늘이 없는 것(조개류, 오징어 낙지류, 해삼)은 병균 이 많은 부정한 것으로 간주
시체의 부패한 고기를 먹을 수 있는 맹금류는 다 부정.
3.
부정한 짐승은 애굽신전에서 신을 형상화한 짐승들이라 주장
그러나 이 주장도 문제가 있는 것이 가나안 사람들이 즐겨 제물로 사 용한 소나 송아지는 왜 부정한 것으로 취급되지 않았는가 하는 것
4.
사회인류학자인 메리 더글러스는 창조질서에 부합하지 못하는 것은 부 정하다고 주장
날개가 있는데 걷는다거나, 땅에 살면서 기는 것 등이 부정하다는 것
5.
마빈 해리스는 이스라엘의 환경에서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거나 비효율 적으로 여겨지는 것 등이 부정하다고 주장
소, 염소, 양은 풀이나 나뭇잎 등을 먹지만, 돼지는 사람이 먹을 수 있 는 옥수수, 감자, 콩 같은 섬유소가 적은 식물성 식품을 먹거나, 노동 을 하지도 못하고, 가죽을 옷감으로 제공하지도 못하는 등 경제적으로 비효율적이며 이스라엘 환경에서 사육하기에 용이하지 않다는 것 등을 이유로 제시
그러나 고대 중동지역에서 돼지사육이 성행했음을 보여주는 고고학적 증거들이 많이 있음으로 이 주장도 설득력이 떨어짐.
6) 동물의 입장에서는 부정하다 규정되는 것이 나쁘지 않음.
정결한 짐승들은 사람들의 먹거리가 되는 반면, 부정하다 규정된 짐승 들은 사람들의 탐식으로부터 자유함을 누리게 됨
레위기의 음식규례법은 기계적으로 고정화되지 않고 발전해 갔다.
레 11장, 막 7:19, 행 10장
부정한 자가 정결케 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40절)
1.
부정한 자가 정결케 되는 주 수단은 물로 씻는 것 (13:34,54; 14:8.9...)
약한 부정은 물로 씻지 않고 저녁까지 기다리면 된다(11:24,31)
심각한 부정은 목욕을 하고 저녁까지 기다리면 된다(11:25; 15:5-8)
아주 심각한 부정은 물로 씻고 제사를 드려야 한다(14:20; 15:15,29).
이스라엘에게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과제는 무엇인가? (45절)
1.
거룩하신 하나님을 닮아가는 것
이 과제는 삶에서 실천되어야 한다 (17-26장)
그 거룩을 이루어내기 위한 핵심은 정신이나 사고가 아닌 몸을 구별하 는 것
생각하는 것, 주장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몸으로 살아내는 것
2.
주장에 있어서의 차별성이 아닌 몸에 있어서의 차별성, 삶에 있어서의 차별성, 이것이 진정 하나님나라 백성이 살아내야 할 하나님나라운동의 핵심
삶은 같은데 주장만 다르면 그 주장은 금방 힘을 상실하게 됨
3.
주장이 아닌 몸의 구별, 일상의 삶의 구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식’문화
먹는 일은 일상에서 가장 빈번하게 행하는 것이기 때문
일상의 작은 싸움이 진짜 중요한 싸움
작은 것 하나에서도 신앙의 온전성을 지켜내고자 하는 분투가 결국은 큰 싸움을 할 수 있는 존재로 우리를 훈련시킴
레위기 11장은 하나님의 백성은 먹는 음식에서부터 세상 사람들과 달라 야 한다는 것을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