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4 공의를 압살시키고 있는 불의한 재판관들과 지도자들을 강하게 책망함
3:1 강자의 탐욕으로부터 약자들을 보호하고 지켜주는 것이 정의
•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과 경외로, 하나님의 재판을 대리한다는 그 마음과 자세로 재판을 행해야 함(대하 19:5-7)
•
인간 법정은 천상 법정의 대리자가 되어야 함
•
공의를 안다는 것은 단순히 공의가 무엇인가를 지적으로 아는 것을 뛰어 넘어온 삶을 다해 공의를 실천하는 것을 의미
•
구체적인 삶 속에서 정의를 실천하며 사는 것을 정의를 안다 라고 말함
•
하나님의 뜻을 안다는 것은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을 의미
•
행하는 것만이 온전히 아는 것
•
정의를 안다는 것은 정의에 대해서 지적으로 이해할 뿐만 아니라 온 삶을 바쳐 정의를 실천하는 것을 뜻함
•
정의로 번역된 미슈파트는 야웨께서 이스라엘의 사회질서를 세우기 위해서 세우신 법규를 올바로 인식하고 지키는 일을 뜻함
•
공의로 번역된 체데크(체다카)는 하나님이나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 책임을 다하는 행위를 뜻함
3:2 재판관과 지도자들이 ‘선을 미워하고 악을 기뻐한다’고 고발함
•
여기에서 ‘선’은 하나님의 말씀과 그 말씀에 순종함을 통해 실현되어지는 현실을 의미
•
선과 악은 정의와 불의의 동의어로 이해할 수 있음
•
기대의 배반이자, 분별의 상실을 드러내고 있음
•
정의를 행하라고 부름 받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여 무한이익을 얻고자 하였기 때문
•
재판관과 지도자들이 고기를 먹듯 잡아먹고 있는 자들은 하나님의 백성들
3:3 당시 두령들의 죄악상을 극명하게 보여주기 위한 과격한 표현들
•
불의한 권력자들은 자신들의 유익을 위해 연약한 자의 살 권리를 철저하게 박탈함
•
이것이 바로 탐욕
•
참 지도자는 자신을 희생하여 양떼를 먹이고, 살려내는 자
•
불의한 지도자는 자신을 위해 양떼를 잡아먹는 자
•
오늘 우리의 시대는 언어가 전도된 시대
3:4 밑바닥 인생들에 대해 온갖 만행을 일삼은 자들이 뻔뻔스럽게도 자신들의 곤고한 날에는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함
•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실 때, 주목하시는 것은 말의 내용이 아니라 진심
•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를 통해 자신의 뜻을 이루어 나가기를 원하심
3:5-8 모레셋 출신의 미가와 수도 예루살렘에서 사역하고 있는 예언자 사이의 갈등을 보여줌
•
객관적으로 볼 때, 미가와 예루살렘 종교 지도자들 중, 누가 더 하나님의 대리자다워 보였을까
•
매 시대마다 참 예언자와 거짓 예언자의 갈등이 있었음
•
아합 왕 시대에 엘리야와 850명의 바알, 아세라 예언자의 갈등,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와 거짓 예언자 400인의 갈등, 아모스 7장의 아모스와 아마샤의 갈등 등
•
거짓에 속한 자들일수록 ‘권위’를 중시함
•
‘네가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였느냐(막 11:28)’
•
문제는 이 권위가 철저하게 강자에 의해 설정된 권위 라는 것
•
신앙인인 우리는 하나님나라의 가치에 근거하여 새로운 권위를 창출해야 함
•
예언자의 권위는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전하는 것에서 드러남
3:5 하나님의 백성을 유혹하는 거짓 예언자들이 존재함
•
그래서 분별이 필요함
•
거짓 예언자들에게 복과 저주의 기준은 자신에게 어떻게 대우하는가에 달려 있음
•
하나님의 자리에 예언자가 앉아 있는 꼴
•
하나님을 이용하여 자신의 부귀영화를 추구하는 자가 바로 거짓 예언자
•
믿는 자들이 있기에 거짓 예언자들이 활개를 치게 되는 것
•
거짓 예언자 주위에는 항상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이탈된 거짓 신앙인들이 존재하고 있음
•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는 꼴
•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거짓 예언자에게 영향받으며 살아가고 있을까?
•
첫째,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기 때문
•
둘째, 거짓 예언자의 주장이 자신들의 욕망을 종교적으로 합리화시켜주기 때문
•
셋째, 거짓 예언자들은 자신들에게 부담스럽지 않은 범위안에서 신앙생활을 요구하기 때문
•
넷째, 말 자체가 지니고 있는 힘 때문
•
심약한 사람들은 거짓 예언자들의 말에 크게 영향을 받게 됨
•
하나님의 뜻에는 관심이 없고 기도만 많이 하는 사람들을 조심해야 함
•
실제 이들이 기도를 통해 어떤 영과 접촉하는지는 알 수가 없음
•
예언사역은 일차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전하는 사역
•
예언자는 하늘의 눈으로 땅의 현실을 바라보는 자
•
그래서 땅에 속한 자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 느끼지 못하는 것을 느끼는 자
•
예언자는 크게 중앙 예언자와 주변부 예언자, 참 예언자와 거짓 예언자로 나눌 수 있음
•
참 예언자는 고객 중심이 아닌 파송자 중심의 사역을 전개함
•
교회가 교회다워지는 것이 최고의 치료약
•
정상매개자인 제사장의 집단타락이 미가와 같은 예언자의 출현을 요청함.
3:6 거짓 예언자들이 받는 가장 큰 심판은 하나님의 계시가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
•
문제는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지 않은 가운데서도 이 거짓 예언자들은 생계를 위해 끊임없이 예언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
•
자신의 생각, 자신의 이데올로기를 하나님의 말씀인냥 포장하여 선포함
3:8 참 예언자는 하나님의 영으로 말미암아 능력과 정의와 용기로 충만한 자
•
성령충만한 자의 특징은 용기백배하여 악인들의 죄를 밝힘
•
성경이 말하는 능력은 오직 하나님께 순종하는 능력,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고, 구현하는 능력, 자기를 부인하고 낮추고 죽이는 능력, 자신을 비워 타인을 살려내는 능력, 나의 탐욕을 부인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능력, 하나님의 말씀이 내 삶에 충만하도록 하는 능력, 하나님의 통치 아래 온전히 복종하는 능력
•
이러한 능력을 하나님으로부터 공급받는 자가 참 예언자
•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예언 사역의 일차적 목적은 청중으로 하여금 하나님앞에서 자신의 모습을 비추게 하는 것
•
오늘날 누군가가 참 예언자인지 거짓 예언자인지를 알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그의 환영자와 대적자들이 누구인가를 보면 됨
•
진리는 그 존재자체로 비진리로부터 미움과 배척을 받음
•
성경을 보면, 참 예언자는 고독한 소수이지만, 거짓 예언자는 무리를 지어 다니는 다수
•
엘리야와 850명(왕상 18:19), 미가야와 400명(왕상 22:6-9)
•
진리는 수에 있지 않고 진실함에 있고, 말에 있지 않고 삶에 있음
•
참 예언자는 정의로 가득 차서 그 백성들의 불의한 죄악을 드러내고 야웨의 심판을 전함으로써 그들이 회개하고 정의를 세우고 구원을 얻게 하는데 이바지하는 사람
•
거짓 예언자들은 예언을 돈벌이의 수단으로 악용
•
그들의 예언은 돈에 의해 좌우됨
•
이것을 아는 부자들은 돈으로 거짓 예언자들의 신탁을 매수함
•
이 신탁매수와 협력을 통해, 거짓 예언자들이 하나님의 종이 아니라 물질의 종이라는 것이 폭로됨
•
하나님의 말씀은 그 자체로도 강력한 파워를 겸비하고 있지만, 그 말씀을 누가 선포하느냐에 따라 그 무게가 달라짐
•
이것이 바로 존재의 힘
•
더 이상 말이 아닌 삶으로 우리가 믿고 있는 하나님에 대한 우리 신앙의 진정성을 드러내 보여 주어야 함
•
어떻게 거짓 예언자들의 지배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
•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에서 해방은 시작됨
•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
불의한 지도자의 죄는 크게 네 가지
•
첫째는 정의를 미워하고 올바른 것을 어긋나게 한 것, 둘째는 백성들의 생명을 착취하여 시온을 피로, 예루살렘을 죄악으로 세운 것, 셋째는 백성들의 물질을 착취한 것, 넷째는 근거없는 왜곡된 신앙의 확신으로 하나님의 뜻을 조롱한 것
3:9-12 미가 시대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정치 사회 지도자들이 사회정의에 무관심하고 뇌물에 눈이 멀어 있을 때 종교지도자들도 돈에 눈이 멀어 그들과 함께 타락했다는 것
•
이 본문은 예레미야 7장과 유사함
•
예루살렘에 대한 파괴적 심판을 선포했다는 것, 동시대인들의 안전의식의 근거가 된 시온신학을 거부하고 비판했다는 것, 예루살렘 성전에 대한 비판과 윤리적 비판을 연결시킨 점 등
•
두 예언자는 하나님의 현존과 성전을 구분하면서 성전의 탈신성화를 주장함.
3:9-10 시온을 피로 예루살렘을 죄악으로 건축한 자들이 야곱 족속의 우두머리들과 이스라엘 족속의 통치자들
•
‘피’는 지도자들의 악행으로 인해 백성들이 흘린 무고한 희생을 의미
•
하나님의 도성은 하나님의 성품이 반영되어야만 함
•
평화의 도시가 되어야 할 예루살렘이 피의 도성이 되어버림
•
이스라엘은 출애굽하여 가나안 땅위에 또 하나의 애굽을 세우고 있었던 것
•
미가가 볼 때 예루살렘의 부귀영화는 밑바닥 인생들의 피와 절규로 층층히 쌓아올린 신기루에 불과함.
3:9 야곱 족속의 우두머리라는 말을 풀면, 남의 발을 걸려 넘어지게 하는 자의 우두머리, 속이는 자의 우두머리라는 말이 됨
•
소위 지도자라는 자들이 백성들을 기만하고 속이는 자들임을 폭로하고 있음
•
‘미워한다’는 말은 ‘지극히 혐오하다’, ‘소름이 끼칠 정도로 싫어한다’는 의미
•
미가 당대의 이스라엘은 속임이 지배하는 사회, 속임이 만연한 사회
•
당대의 국가 주요정책이었던 국가주도의 집약농업
•
가나안 정착 이후부터 대부분의 농민은 혼합영농을 실시
•
위기분산형 농업구조
•
혼합영농은 한 가족이 먹고 살 수 있을 만큼의 수확을 자영자작 방식으로 하는 것
•
국가주도의 집약농업으로 전환하면서 지도자들이 내세운 논리는 외국에서 원하는 주요 3대 수출품 중심의 농사에 집중하여 돈을 벌자는 것
•
3대 수출품이라 함은 밀, 포도, 올리브를 가리킴
•
이스라엘 전체가 부유해지면 백성 개개인도 부유해진다는 논리를 폄
•
특정 지역에 특정 산업만 집중하는 대규모 농업단지가 형성됨(대하 26:10)
3:11 정치 지도자와 종교 지도자들의 두 가지의 죄악이 기록
•
하나는 하나님 중심이 아닌 돈 중심의 사역을 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죄악된 삶을 스스로 정당화하고 합리화하는 자기옹호적 신앙이해를 가졌다는 것
•
본문에 나오는 뇌물, 삯, 돈, 모두 맘몬
•
말씀의 종이 되어야 할 자들이 돈의 종이 되어 버린 것
•
정당한 노동의 대가로서의 돈이 아닌 윤리성이 담보되어 있지 못한 돈, 즉 맘몬에 마음을 빼앗겨 버림
•
성경을 보면, 지도자의 자질을 말할 때마다 등장하는 것이 바로 ‘돈을 사랑치 아니하는 자’ ‘더러운 이익을 탐하지 아니하는 자’
•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딤전 6:10)”
•
돈의 힘으로부터 자기를 지켜낼 수 있는 사람만이 참 지도자가 될 수 있음
•
자기들에게 심판이 임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 거짓확신은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
•
이들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는 일에는 열심을 다하였지만,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구현하고자 함에는 열심을 내지 못했음
•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시지 아니하냐”라고 소리치면서도 실상 그들은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 자처럼 살았음
•
실천적 무신론자의 삶을 산 것
•
평상시에는 실천적 무신론자로 살아가다가 위기의 순간에는 경건한 신앙인 인냥 멋들어진 신앙고백을 함
•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것
•
하나님의 이름을 부를만한 자가 부를 때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심
•
거짓 신앙은 불의한 행위를 정당화함
•
자신들에게 유리한 것 중심으로만 하나님과 관계맺기, 자신에게 유리한 것 중심으로만 사람과 관계맺기, 이것은 하나님과 사람을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도구와 수단으로 이용하는 죄악일 뿐
•
하나님나라를 건설하는 것이 출애굽한 이들의 사명이자, 과제
•
안타깝게도 그들은 애굽적 체제를 거부한 것이 아니라, 약자로서의 삶을 거부했던 것
•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된 자의 특징이 죄에 대해 둔감해진다는 것
•
영적으로 어두워지는 지름길은 돈과 물질을 위해 사역하는 것.
3:12 예루살렘의 멸망은 실상 예루살렘이 죽어있었음을 확인시켜주는 사건에 불과함
•
피로 세운 것은 무너져야 함
•
피로 세운 예루살렘에 하나님은 거하시지 않음
•
피로 건축한 예루살렘이 무너지는 것이 하나님의 뜻
•
세속의 가치로 세워지고 번영을 누리고 있는 이 땅의 교회는 무너져야 함
•
하나님께서 친히 심판하심을 통해 이스라엘의 무너짐이, 예루살렘의 파괴가, 다윗왕조의 몰락이 하나님의 추락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음을 명확히 하심
•
이스라엘에게 임한 심판의 주원인이 정치지도자와 종교지도자들 때문임을 분명히 함
•
지도자들의 부패와 타락에 우리가 두 눈 부릅떠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