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까지 그리스도 안에서 내가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살펴보고, 그 의미를 공부해왔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변화된 나는 결코 혼자가 아니라고 성경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와 비슷한 경험을 하며, 동일한 예수님을 주로 섬기는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지난 만남에서 함께 공부했던 에베소서 2장으로 돌아가서 그리스도 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살펴봅시다.
에베소서 2장 4-6절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어떤 존재가 되었다고 말합니까? 이 본문에서 ‘우리를’이라는 단어를 주목해서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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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함께 살리심을 받고, 함께 일으킴을 받아서, 지금 함께 하늘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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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신앙생활 하는 사람들은 잠깐 보고 말 사람들이 아니라 지금부터 영원토록 하나님 옆에 앉아 있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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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라면,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이렇게 놀라운 관계로 들어감 → 이런 존재로 바꾸심
또한 에베소서 2장 10절은 그것을 어떻게 표현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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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님의 작품”이라고 말함. 내가 아니라 우리가 다 함께 하나님의 작품 →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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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장 20절] 우리가 공동체적으로 하나님의 한 작품
‘우리가 하나님의 작품’이라는 말은 무슨 의미입니까? 그 의미를 에베소서 2장 11-22절에서 찾아보십시오
(1) 하나님의 가족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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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입양하셔서 하나님을 아버지로 삼은 가족이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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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우애하는 것으로 가족이 되는 것이 아니라 변화 과정에 있는 사람들이 함께 살며 사랑하고 섬겨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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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우리를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주셨고, 있는 모습 그대로 공동체에 속해서 성장하라
(2) 그리스도의 몸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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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과 유대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두 한 몸이 되어 교회가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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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 차이, 사회 신분 차이, 남녀 차이, 나이 차이, 성격 차이 등 막을 수 없다.
1장 23절에서는 이렇게 한 몸이 된 이유를 설명하고 있는데, 그것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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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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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개인을 회복,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회복, 사회를 회복, 문화를 회복, 자연 생태계를 회복
(3) 성령의 전 (2: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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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서 함께 모인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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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람들은 자기를 예배하고, 자기를 드러내고, 자기가 인정받으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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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성령의 전이라는 공동체를 통해서 자기 자신을 기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을 배우게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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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우리가 다시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가족, 그리스도의 몸, 성령의 전은 모두 이미 이루어진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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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하나님의 가족이 되려고 애쓸 필요도 없고, 성령의 전이 되려고 애쓸 필요도 없고, 그리스도의 몸이 되려고 애쓸 필요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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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위선덩어리들의 모임이지만 장성한 분량으로 성장할 것을 바라보아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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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리가 이미 하나님의 가족이고, 이미 성령의 전이고, 이미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사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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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다스림 아래에서 살아가는 공동체의 아름다움을 세상에 드러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