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갈지를 이야기하려면, 먼저 우리 자신의 신분을 분명히 인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세상 속에 살고 있지만,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나’는 어떤 존재일까요?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그분을 주인으로 받아들이고 그리스도 안에 속하게 됨으로써 하나님나라의 시민이 되었습니다. 즉 우리는 하나님의 다스림 아래서 살아가는 그 나라의 백성입니다.
바울은 우리가 하나님의 가족이 된 동시에 또한 어떠한 존재가 되었다고 이야기합니까? (엡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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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세상에 속하여 살고 있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그분을 우리의 주인으로 받아들이고 그리스도 안에 속하게 됨으로써 하나님나라의 시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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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다스림 아래서 살아가는 하나님나라의 백성
‘시민’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시민의 권리와 책임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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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도시나 나라에 속하여 그곳에서 살아갈 수 있는 권리와 책임을 가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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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라의 규율, 가치, 생활 방식을 따라야 하고, 법적인 의무를 이행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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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나라의 가치관과 삶의 방식을 따르겠다. 하나님나라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이 우리를 보호하시고 책임져주신다.
우리는 하나님나라의 시민권을 갖고 있지만, 아직 이 땅에서 살고 있습니다. 성경은 그러한 우리의 삶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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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일종의 체류자. 진정한 소속은 하나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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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외국 비자를 가지고 외국에 가서 잠깐 지내거나 사는 경우와 동일
(1) 빌립보서 3장 20-21절에서 우리는 하나님나라에 대해 어떤 것을 알게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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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다시 오실 때 완전하게 드러날 것 → 마지막 때에 하나님이 만물을 그분에게 다 복종시키시고, 또 우리의 비천한 몸을 변화시킴 → 영광스러운 몸. 하나님의 통치가 우리 몸에서조차 온전히 드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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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하나님나라에 속했지만 그 나라가 지금 완전하게 임하지는 않았음. (’중간기’)
(2) 예수님이 다시 오시기까지 우리는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딤후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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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견뎌야 함. 이 땅은 우리에게 이 땅의 세계관과 가치관과 삶의 방식을 요구. 하나님 시각과는 판이하게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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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국적자로 살아가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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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세상방식과 타협하여 따라간다면 충돌도 없고 견딜 것도 없음. 부대낌이 없음. → 왕따를 당할 수도 있고 조직에서 완전히 제거될 수도 있음.
(3) 예수님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해 어떻게 설명하십니까? 우리에게는 어떤 어려움이 있습니까?(요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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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세상과 자신을 상반되는 존재로 말씀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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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세상에 속하지 않았기 때문에, 즉 세상에서 예수님이 가려서 뽑아 자신의 소유로 만드셨기 때문에 세상이 미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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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들이 선을 베풀어도 선이 되돌아오지 않는 경우가 허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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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벗어나 그리스도인들끼리만 살 수는 없음. 세상에서 살아남으면서 선한 영향력을 끼칠지를 치열하게 고민하며 참고 견디고 애써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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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멋있고 고상하게 살면서 성공도 하고 돈도 많이 버는 그리스도인들은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것과 똑같음. → 하나님의 뜻을 따라가다 보면 복을 받아서 돈을 많이 벌고 성공할 수도 있지만 세상과 하나님을 동시에 얻을 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