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풍성한 삶의 기초를>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한 생명을 풍성히 얻는 훈련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먼저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실 때 원래 가지고 계셨던 계획이 무엇인지, 그런데 왜 이러한 계획이 깨지게 되었는지, 이를 회복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어떤 일을 하셨고, 우리는 이에 대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만물의 창조자와 주관자이신 하나님이 우리 인간들을 위해서, 우리 모두를 위해서 원래 가지고 계셨던 계획은 무엇일까요?
(1) 하나님은 우리 각자가 하나님과 인격적 관계를 갖도록 만드셨습니다. (습3:17, 마22:37)
(2) 하나님은 내가 나 자신을 사랑하기를 원하십니다. (마22:39)
(3) 하나님은 내가 내 이웃을 사랑하기를 원하십니다. (요13:34)
(4) 하나님은 내가 하나님의 세상을 잘 경영하기를 원하십니다. (창 1:26)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원래 계획은 우리가 위의 네 가지 관계에서 조화롭게 사랑을 주고받으며 행복하게 사는 것이었스브니다. 그런데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이 네 가지 관계가 모두 깨어지고 말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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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자기 자신을 주인으로 생각한다. (자기중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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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사랑하는 것을 믿지 않음 - 다른 사람과 비교할 수 밖에 없는 인생 (절대적 가치가 없음)
성경에서 이야기하는 '죄'는 단지 양심에 거리끼는 행동을 하거나 사회적 규범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는 것, 또는 마음속에 품은 나쁜 생각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성경이 말하는 죄의 본질은 무엇입니까? (사59:2), (롬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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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는 하나님이 주인이신데 내가 주인이라고 생각, 행동하는 것
우리는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름대로 여러 가지 방법을 쓰지만, 가장 중심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이 문제를 어떻게 근본적으로 해결하십니까?
(1)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나의 죄의 대가를 지불하셨습니다. (요14:6)
(2) 성경은 하나님이 자신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희생시키면서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보여주시고, 그로 말미암아 우리로 하여금 창조주있는 삶을 살게 하셨다고 말합니다. (롬5:8)
하나님이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신 구원의 소식을 듣게 된다면, 사람들은 U자를 그리며 인생의 방향을 바꾸게 됩니다(U-turn). 이것을 ‘회개’라고 하는데, 이 회개에는 다음과 같은 반응이 포함됩니다.
(1) 하나님이 내 삶의 중심부에 계시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 (롬1:21)
(2) 예수님이 내 죄의 대가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오늘도 살아계시고 나에게 구원을 선물로 주신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롬10:9)
(3) 예수님을 나의 삶에, 특별히 앞의 네 관계에서 주인이 되도록 모셔 드리는 것을 뜻합니다. (요1:12)
이러한 '기쁜 소식' 곧 복음을 들으면, 사람들은 보통 다섯 가지 중 한가지 반응을 보임.
(1) 예수님이 이미 주인인 사실을 기뻐합니다 (rejoice)
(2) 예수님게 재헌신합니다. (recommit)
(3) 예수님을 마음에 영접합니다. (receive)
(4) 예수님을 더 연구합니다. (research)
(5) 예수님을 거부합니다. (reject)
함께 이야기 나누기(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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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생명을 얻게" 하는 하나님나라 복음에 대한 당신의 반응은 다섯 가지 중에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rejoice & recommit : 기쁨과 왜곡된 생각의 반복 (기쁨 → 왜곡 → 재헌신 →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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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삶의 기초>훈련을 시작할 준비가 된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당신은 이 훈련을 시작할 최소한의 준비가 되었습니까? 그렇다면 이 훈련을 시작하면서 어떤 기대감을 가지고 있습니까?
훈련 : 가르쳐서 익히게 하는 행위, 훈련은 능력, 성과적 목표가 있다.
목표는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 내 자신의 주인이라는 관점에서 영접으로 전환
→ 세상(특히 돈)을 바라보지 않고 주님을 바라봐도 풍성함을 느끼는 체험을 해보고 싶다.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개역개정, 요10:10)
주변의 그리스도인들을 보면, 그들의 삶이 참으로 ‘풍성하다’, ‘흘러 넘친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오히려 그 반대로 풍성하기 보다는 꾀죄하고, 너그럽기보다는 완고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기보다는 자기중심적이고, 사회와 역사를 바라보며 폭넓게 사고하는 모습보다는 세상에서 분리되어 매우 교조적이고 자기만 옳다고 하는 모습
풍성한 삶을 누리지 못하는 세 가지 이유
1.
예수님의 가르침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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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가 용서받고, 예수님의 부활하심으로 우리가 영생을 얻을 소망을 얻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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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기독교 내에서 ‘십자가 복음’(예수님의 십자가 부활)과 ‘하나님 나라’(예수님의 핵심 사상)가 별개로 존재 → 죽어서 천국간다. 이땅에는 소망이 없다는 인식.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라는 통합된 메시지로 가야 한다.
2.
이런 가르침을 제대로 배우고 익히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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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제자들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키움. 가르침으로 그들의 눈을 열어주고, 함께 살며 그분의 인격과 삶으로 그들의 마음을 만져줌 → 진리는 단순히 지적인 내용을 습득해서 얻는 것이 아니라 전인격적인 것임. 자신이 그러셨던 것처럼, 제자들도 다른 사람들을 제자로 삼을 수 있길 원하심
3.
균형있는 삶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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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살아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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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예배, 교회생활처럼 하나님과 맺는 관계는 익숙하지만,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데는 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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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싫어하는 사람, 아니 나를 교묘하게 걸고 넘어지는 사람, 나를 계속 힘들게 하는 사람은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잘 모름